"내 손으로 직접 뚝딱 집짓기 "
"내 손으로 직접 뚝딱 집짓기 "
  • 장목수
  • 승인 2012.11.29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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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목수의 목조주택학교 12기생, 12월 3일 개강

 장목수의 목조주택학교 10기생들이 목조주택을 짓고 있다.
  최근 도시에서만 살던 사람들이 정년퇴직을 하거나 중년이 넘어서면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해 귀농 귀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이 시골로 가는 이유는 도심에서 아파트와 복잡한 생활을 떠나 한가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원하기 때문이다. 시골로 이사 가면서 제일 먼저 고민하는 건 터전이다. 터전을 구하면 그 다음에 집을 지어야 하는데 이 문제가 이들한테는 제일 고민거리다.

집을 돈 주고 건축업자한테 맡기고 기존의 방식대로 그냥 집을 지으면 그만이겠지만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데 내 집을 내가 설계하고 내가 원하는 대로 집을 지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시골 생활에서 주거생활은 그리 넓게 지을 필요가 없다. 10평이나 15평을 짓고 살면 아이들 다 결혼 시키고 둘이 사는 집 치고는 충분한 공간이다. 도심에서의 원룸, 투룸 정도면 얼마든지 생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정도라면 목조주택 학교에서 10일만 배우면 직접 지을 수 있는 학교가 있다. 현재 11기까지 수강생을 배출한 “장목수의 목조주택학교”는 10일 동안의 일정으로 목조주택 설계에서 골조 마무리까지 쉽게 배울 수 있는 학교가 진행되고 있다.

집이란 짓기 나름이지만 사람이 사는 집은 조립식 판넬집처럼 따뜻하기만 하는 게 아니라 생태적이고 과학적이어야 한다. 그런 집이 목조주택인데 목조주택은 가장 아름답고 따뜻하고, 생태적인 건축방식으로 쉽게 집을 지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예를 들어 보자 10평짜리 집을 2000만원에 집을 지을 수 있는 방법이 얼마든지 있다. 도시에서 동경하는 으리으리한 집이 아니라 내 손으로 직접 짓는 소박한 집이라면 기능적이고 아름다운 집을 얼마든지 지을 수 있다.

이처럼 손수 집을 짓는다는 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손수 내가 집 짓는 게 말처럼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장목수의 목조주택 학교”에서는 치프라는 프로그램으로 쉽게 도면을 그리고 목조주택 자재, 목조주택 구조와 골조 시공, 목공 공구 사용하는 법 등 실질적인 집짓는 시공 위주의 강의를 10일 동안 진행한다.

목조주택의 장점은 투바이 퍼 ( Two by Four) 공법이라고 가벼운 각재를 중심으로 각종 공구를 사용해 공법대로만 짓는 걸 배우면 누구나 쉽게 지을 수 있다.

<모집요강>

○ 교육기간: 12월 3일∼12월 13일
○ 모집인원: 기수별 10명 내외
○ 모집기간: 2012. 12월 3일까지
○ 문의방법:
전화: 010-5422-0460 이메일: startjsm@naver.com

○ 교육비: 100만원(숙식비, 실습기자재비,)
○ 교육내용: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위한 경량식 목조주택 이론 및 체험 교육
○ 교육장소: 조치원 소재 목조주택 전문 시공사 젊은목수들 실습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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