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차질 없는 수능 준비 골몰
세종시교육청, 차질 없는 수능 준비 골몰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7.11.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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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연기 후속대책, 대입전형 일정 홈페이지 게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

오는 23일 대입 수능 준비에 들어간 세종시교육청은 시험 연기로 인한 후속대책과 수험생 안전 확보 등을 차질없는 수능 준비를 위해 비상체제 가동에 들어갔다.

수능시험 연기에 따른 후속대책과 대입전형 변경 일정을 세종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sje.go.kr)에 19일자로 공지하여 수험생들의 혼란 방지에 나섰다.

‘후속대책’에는 ▲수험번호(수험표) 변경 없음 ▲시험장학교 변경 없음 ▲시험실 재배치 실시 ▲수험생 예비소집 22일(수) 10시 실시 ▲수험표 분실 시 재교부 방법 등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정시 학생부 작성 기준일 ▲전형기간 ▲합격자 발표 ▲등록기간 등 시험 이후의 세부내용을 홈 페이지에 안내, 일정 차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했다.

또 20일에는 수험생 안전 확보를 위해 지진 발생에 따른 단계별 행동요령을 관내 고등학교에 공문으로 학생들과 교사들이 숙지토록 통보하는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이 밖에 세종소방서와 세종안전기술단의 협조를 받아 수험장학교 8개교에 대한 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소방시설 등 적정 유지관리 상태 ▲ 건축물 구조 및 전기시설 안전관리 실태 등 시설안전에 대해 세밀한 점검을 마친 결과, ‘이상없음’을 확인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연기됐지만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빠른 시간 내에 안정을 되찾고 편안한 가운데 수능에 임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청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1일 오후 2시 세종시교육청에서 시험장학교 교감 및 교무부장을 대상으로 회의를 열고 책상 스티커 및 부착물을 배부와 시험실 재배치 방법 등을 교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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