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실천하는 ‘희망 2018 나눔 캠페인’ 출범식이 20일 오후 3시 세종시청 서문광장에서 열려 연말연시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한 시작을 알렸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오후 2시 이춘희 세종시장, 고준일 시의장,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을 비롯한 각 읍·면·동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위원장,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기부가 멈추면 사랑도 멈춘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된 캠페인 출범식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 해 세종시의 모금실적은 목표보다 23.5%를 더 달성해 전국에서 3위를 기록했다" 며 "2018년에도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온도탑이 100도 이상 달성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우리 모두의 작은 정성이 고통받는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되면서 세종시 발전을 이끄는 힘이 된다" 며 "사랑의 온도탑이 세종시민들의 사랑으로 2~3백도가 넘는 기적을 만들자"고 말했다.
올해 ‘희망 2017나눔캠페인’은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10억7천만원 모금을 목표로 대장정을 펼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 오영철 일미농수산 대표가 5천만원, 김윤회 흥덕산업 대표가 3천9백만원, 정찬의 피부과 원장이 2천만원을 현장에서 기부했다.
출범식과 함께 세종시청 서문 광장에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은 캠페인기간동안 모금되는 상황을 온도계를 통하여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목표액의 1%인 1천7백5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희망2018나눔캠페인’은 행사 기간동안 사랑의 계좌를 통한기부, 물품기부, CMS 정기기부, 방송국(KBS대전·대전MBC·TJB대전방송)을 통한 기부, 현장모금 참여를 통해 우리지역 이웃을 위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현장모금은 오는 12월 19일 오후4시30분에는 조치원읍에 위치한 세종시 고용복지+센터에서 조치원읍을 비롯한 북부지역 면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21일 오후2시에는 도담동에 위치한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에서 신도시와 남쪽 면지역을 상대로 모금을 하게 된다. 진행한다.
캠페인기간동안 모아진 성금은 세종시내에 홀로 거주하는 노인, 한부모가정, 다문화 가정,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생계·의료비, 장학금과 사회복지 시설 지원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세종지역 희망2018나눔캠페인과 관련한 문의는 044-863-5400(모금담당자)으로 하면 된다.
※ 우리지역 사랑의 계좌(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