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세종시 학교시설물 안전 '이상무'
'포항 지진', 세종시 학교시설물 안전 '이상무'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7.11.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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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지역 학교 등 102개동 시설물 긴급 합동 점검, 수능시험장 학교 포함 안전

지난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세종시 학교 시설물에는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시설관리직과 교육청 공무원이 지난 16일 읍·면지역 초등학교 19개교,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3개교, 직속기관 32개소 등 총 102개동을 대상으로 긴급 합동 점검한 결과 지진에 의한 피해사례는 물론 건물의 안전에도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

2012년 이후 건축되어 내진성능 6.5로 건축된 동지역의 학교는 이번 긴급 안전점검에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철저한 안전 확인을 위해 11월중으로 시설전문가가 직접 안전성을 점검토록 할 계획이다.

전국 평균 학교 내진화율은 20%초반으로 높지 않은 수준이지만, 세종시 학교는 91.12%의 높은 내진화율을 기록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2020년까지 100% 내진보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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