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공공시설물 인수특위, 시민참여단 모집
세종시의회 공공시설물 인수특위, 시민참여단 모집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7.10.2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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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2차 회의 개최, 시민참여단 구성 및 운영 계획 의결.. 현장 방문도 실시
 공공시설 인수 특위 회의

세종시의회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위원장 안찬영)가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인수특위는 지난 20일 시의회 4층 산업건설회의실에서 위원, 세종시 소관 국·과장과 LH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시민참여단 구성 및 운영 계획에 대해 의결했다.

특위와 함께 활동할 시민참여단은 20여명을 모집하기로 했다. 공모는 23일 시의회 홈페이지에 게시해 31일까지 접수한다.

인수특위는 이날 회의를 마친 후 소담동 제7자동집하장,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가람동 저류지 등 3개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윤형권 위원은 “시와 행복청의 사무 조정을 통해 시로 업무가 이관되는 만큼, 공공시설물 인수와 관련해 협업을 통해 설계단계부터 참여하고, 체계적으로 운영이 될 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조례 신설 등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 공공시설물 인수특위가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 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장승업 위원은 "공공시설물 인수가 계획보다 조금씩 늦어지고 있다"며 "내년은 집행부에서 철저한 점검을 통해 하자 없는 공공시설물이 인수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정봉 부위원장은 “환경기초시설 등은 시설방법이 다양하고 악취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타지역 사례 등을 통해 최첨단 시설 설치로 악취가 저감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안찬영 위원장은 “공공시설 인수특위와 함께 사용자 입장에서 점검이 될 수 있도록 시민참여단을 구성하여 운영을 할 예정”이라며 “자동집하시설은 악취 및 미관 상 민원이 많아 이를 지하화 하는 방안도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대평동 복컴의 옥상을 휴식공간화 하여 이용객들이 찾는 정원으로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며, 도서관 및 사무실 등은 유리창이 많아 빛을 가릴 수 있는 블라인드 시설의 설치 필요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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