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은하수공원 가을축제 한마당’ 성료
세종시 ‘은하수공원 가을축제 한마당’ 성료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10.23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설공단, 시민과 함께하는 사생대회, 걷기행사, 낭만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
   세종시 은하수공원에서 21일 열린 ‘가을축제 한마당’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종시 은하수공원에서 지난 21일 열린 ‘가을축제 한마당’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종시설공단(이사장 신인섭)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은하수공원을 시민의 품으로'라는 주제로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와 공연으로 꾸며졌다.

행사의 시작은 초등부 사생대회가 포문을 열었다. 어린이들은 '가족', '세종시', '은하수공원'을 주제로 현장에서 실력을 뽐냈으며 사전에 접수된 유치부의 800여점 작품은 공원 내에 전시됐다. 초등부 46점, 유치부 34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분야별 대상 3명(유치부1, 초등부2)에게는 세종시교육감상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진행된 '은하수공원 여름사진 공모전' 수상작 16점도 전시됐고, 시상식도 진행됐다.

은하수공원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걷기대회에는 많은 시민들이 함께했으며, ‘은하수공원 오행시 짓기’ 이벤트도 진행됐다.

세종시설공단 창립 1주년을 맞아 비전을 선포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단은 ‘안전하고, 살기 좋은 세종을 실현하는 혁신공기업’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사회적 책임 실현과 효율적인 공공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시민들 앞에서 약속했다.

   세종시설공단은 공단 창립 1주년 기념식을 열고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가을밤 낭만콘서트도 이어졌다.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히든싱어에서 주목 받은 가수들이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았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어울림시장과 똑똑경제시장(벼룩시장)에서는 직접 만들거나 사용하던 물건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푸드트럭과 체험부스도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은하수공원 안에 이렇게 좋은 공간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며 "앞으로 가끔씩 아이들과 산책하러 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인섭 이사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은하수공원을 친근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단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언제든 찾고 싶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