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지역 주민들 위해 더 일해달라고 권하고 있어"
임상전 세종시의원(금남면)이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올해 74세로 세종시의원 중 최고령인 임의원은 지난 18일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주변에서 다들 다시 나와서 주민들을 위해 일해 달라고 권유하고 있다” 며 “그런 마음(다시 출마하는 마음)이야 나는 99.9%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이냐는 질문에 “그걸 각오하고 있다” 며 “40-50년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열심히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의원은 그동안 주변에 불출마 쪽에 무게를 둔 발언을 해왔으나 이번 결정으로 바른정당으로 금남면을 지역구로 재선에 도전할 뜻을 분명히했다.
그는 또, “민원을 수렴하고 해결하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하면서 “현 시점에서는 내일이든 모레이든 열심히 일하고 바른정당으로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바른정당에 젊은 정치지망생들이 많이 찾아온다는 말과 함께 “지역구에서 시의원을 많이 배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 의원의 출마 선언으로 금남면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안정호 세종시 체육회 사무국장 연합회장과 김동빈 전 금남면 이장연합회장 등 3명이 내년 선거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민주당으로 당선돼 새누리당을 거쳐 바른정당 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다. 금호중, 공주고, 충남대를 졸업하고 연기군의원, 충남도의원, 세종시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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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는 날로 발전하는데 우리 금남은 어둠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잘 판단하시어 일할수 있는 일꾼을 뽑자고요.
제발 똑같은 실수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