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백마강 인공섬 밑그림 나왔다
부여 백마강 인공섬 밑그림 나왔다
  • 금강일보
  • 승인 2012.11.2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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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수상관광 거점' 목표 제시

부여군이 19일 백마강 인공섬 조성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사진은 백마강 인공섬 조감도. 부여군 제공
“인공섬 조성은 백제역사문화 관광자원과 연계된 금강문화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확충하고 스토리를 구현하는 가운데 금강살리기 사업으로 다시 태어나는 금강자연 생태축을 따라 수상관광의 중심에 있는 자연친화적인 휴식·레저·체험공간을 제공해야 합니다.”
지난 19일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단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월 전문 연구용역기관에 의뢰했던 인공섬 조성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회는 금강살리기 사업과 관련해 백마강에 백제해상 강국의 부활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써, 백마강을 이용한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새로운 부가가치 사업을 창출하기 위해 최종 성과물 산출 이전의 중간 점검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백마강 수상관광 시대 개막의 핵심시설이자 백마강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수상정원 조성사업을 위한 ‘인공섬 조성 기본계획(안)’ 수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인공섬 조성은 역사문화체험, 이벤트축제, 레저스포츠, 생태체험의 4가지 주제를 가진 공간으로 구분해 미마지, 백제오악사 등 백제와 관련된 요소를 활용 스토리텔링화 하는 등 다양한 사업들이 포함됐다.
이용우 군수는 이날 자리에서 “인공섬 조성사업은 백마강을 중심으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수상관광 도시육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사업”이라며 “현재 수립 중인 인공섬 조성계획은 전국 제일의 수상관광 사업의 거점으로 명품의 인공섬 조성을 위해 실행 가능한 성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부여=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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