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희 후보 "청와대, 국회, 대법원 전부 세종으로"
이경희 후보 "청와대, 국회, 대법원 전부 세종으로"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04.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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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헌법재판소, 감사원 등 정부세종청사 부근 이전하고, 세종시는 특별시로 승격"
   한국국민당 이경희 후보가 27일 "청와대, 국회, 대법원, 헌법재판소, 감사원 등을 정부세종청사 부근으로 이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국국민당 이경희 후보(기호 12번)가 27일 세종시를 방문해 "청와대, 국회, 대법원, 헌법재판소, 감사원 등을 정부세종청사 부근으로 이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를 특별시로 승격시키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특별구역 지역 분배와 세종특별구역을 정비하겠다"며 “입법부·행정부·사법부의 연결된 책무에 의한 지방분권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통일이 답이다'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그는 "남북정상회담을 정례화하고 북핵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2020년 GDP 세계 8위, 2030년 GDP 세계 3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사드배치를 완벽하게 마무리하겠다"며 찬성 의견을 보인 뒤 "일본과의 위안부 협상 본질은 일본의 진심어린 사죄와 한일 간 미래 동반자 관계 설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임신, 출산 의료비를 모두 국가에서 지원하겠다"며 "셋째 자녀출산 5천만원, 넷째 자녀 이상은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산층확대를 이루어 양극화를 해결하겠다"며 "청년 일자리를 확충하는 것은 물론, 청년이 직업분야에서 더 좋은 기회와 미래를 보장받도록 청년복지비용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경희 후보는 충북대 사범대 부속고와 경희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대 대학원 법학 석‧박사를 마쳤다. 지난 2002년에는 전국 최연소(28세) 광역단체장 후보로 서울시장에 출마하기도 했다. 민족통일 촉진회 이사장을 지냈고, 현재 민족통일건설 대표를 맡고 있다.

전과기록은 2004년 공직선거법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으로 벌금 1500만원을, 2005년 소음, 진동규제법 위반으로 벌금 300만원, 2010년 업무방해 및 권리행사방해로 벌금 100만원, 2012년 상해로 벌금 300만원, 2014년 식품위생법 및 공중위생법 위반으로 벌금 300만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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