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세종시 유치원까지 '자동제세동기' 보급
전국 최초 세종시 유치원까지 '자동제세동기' 보급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7.01.04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교육청, 올해 신설학교 11개교와 단설유치원 10개원에 21대 보급

   세종시교육청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단설유치원에까지 자동제세동기를 확대 보급한다.
응급상황에 신속 대처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세종시에서 유치원에까지 '자동제세동기'가 확대 보급된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응급상황 대처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전달교육 실시를 위해 초·중·고·특수학교뿐 아니라 단설유치원까지 자동제세동기(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AED)를 보급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자동제세동기는 세종시 모든 초·중·고·특수학교 71개교에 설치된 상태. 올해에는 신설학교 11개교와 단설유치원 중 10개원을 선정해 총 21대가 보급된다.

또한, 올해부터 단설유치원을 자동제세동기 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순차적으로 지원하는 등 관내 모든 유치원에 자동제세동기를 1대 이상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단설유치원에 자동제세동기를 보급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17년부터는 자동제세동기를 초․중․고뿐만 아니라 단설유치원까지 확대 보급하겠다"며 "응급처치 교육대상자 교직원이 모두 교육을 이수하여 학교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응급상황 발생 시 교사 내 설치된 자동제세동기를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집합교육을 세종시청과 협조해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학생 및 교직원 응급처치 교육 실적은 98% 이상으로 2016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매우우수’ 평가를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