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유두암 환자 수술범위결정하는 새로운 기준 제시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 이비인후과 구본석 교수팀의 연구논문이「유전자 검사를 이용하여 감상선암 수술치료결과 개선」<Prediction of Occult Central Lymph Node Metastasis in Papillary Thyroid Carcinoma by Preoperative BRAF Analysis Using Fine-Needle Aspiration Biopsy: A Prospective Study.> 국제적인 내분비 학회지인 JCEM (Journal of Clinical & Endocrinologic metabolism) 인터넷판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수술을 시행해야하는 갑상선암 환자에서 수술 전에 유전자 (BRAF) 변이를 확인하여 갑상선암의 목 부위 림프절 전이를 예측하여 적절한 수술범위를 정하여 수술 후 합병증 및 암재발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한 논문이다.
구본석 교수팀은 충남대학병원에 내원하여 갑상선암으로 진단받고 수술을 시행한 148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수술전 BRAF유전자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온 환자의 경우 중심경부림프절 전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많이 발생하여, 이는 종양의 크기 등 다른 수술 전 인자와 함께 환자의 수술범위를 결정할 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번 연구로 볼 때 갑상선암의 수술 전 유전자 검사가 진단 뿐 아니라 중심경부림프절 절제술과 같은 수술범위 결정 및 예후 예측에 상당한 유용성이 있다는 것을 시사하며, 구본석 교수팀은 그동안 갑상선암 수술법의 발전을 위하여 갑상선암의 재발 및 림프절 전이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과정에서 규명한 원리는 갑상선암 환자에서 최고의 수술법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어 국내외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 기타문의사항 : 충남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구본석 교수 042-280-7695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