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 푸드트럭, 세종에 몰려온다
전국 각지 푸드트럭, 세종에 몰려온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10.0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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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푸드트럭페스티벌 7일부터 세종호수공원서, 100여가지 음식 선보여

   세종축제 기간인 7일부터 3일간 세종호수공원에서 '2016 세종푸드트럭페스티벌'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제1회 세종푸드트럭페스티벌 모습>
전국 각지 푸드트럭 32대가 세종축제 기간 호수공원을 찾는다.

3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축제 기간인 7일부터 3일간 세종호수공원에서 '2016 세종푸드트럭페스티벌'이 열린다.

청년창업, 일자리창출, 소자본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축제에는 지난해 1회 대회(19대)때보다 훨씬 많은 32대의 푸드트럭이 참가한다.

이번 축제에는 지난해 ‘최고의 푸드트럭’으로 선정돼 세종시장상을 받은 즉석피자 업체인 '헝그리베어'(서울)를 비롯해 세종시 1호 푸드트럭 '츄러스팩토리'(세종), '꿀비닭강정'(경남 거제), 핫도그 소시지 '출장스넥카'(대구), 감자튀김으로 유명한 '힐링키친'(인천) 등이 참여한다.

또한 세종에서 활동 중인 나사트레일러커피를 비롯해 경기 부천․용인․ 수원․의정부를 비롯해 강원 춘천․고성, 전북 전주․군산 등 전국의 유명 푸드트럭도 찾을 예정이다.

메뉴도 다양하다. 숯불바비큐, 타코야끼, 피자, 핫도그, 츄러스, 스테이크, 햄버거, 닭꼬치, 빠네스프, 커피 음료류는 물론 순대, 곱창볶음, 어묵, 떡볶이, 씨앗호떡, 메밀전병, 수수부꾸미, 돼지갈비구이 등 우리 전통음식까지 모두 100여 가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축제장에는 파라솔과 벤치 등이 준비돼 있으나 돗자리를 준비하면 더욱 편하게 푸드트럭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란 게 세종시의 설명이다.

첼리스트 이나영, 색소니스트 박상하의 공연과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곁들여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지난해 세종시에서 국내 최초로 열린 푸드트럭페스티벌에 외지인이 45%가량 찾는 등 지역경제에도 크게 도움을 줬다"며 "올해에는 규모도 커지고 메뉴도 훨씬 다양해 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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