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서 고교생 5~6명이 여중생 집단 성폭행"
"공주서 고교생 5~6명이 여중생 집단 성폭행"
  • 금강일보
  • 승인 2012.10.0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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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고 접수 ··· 수사 착수

충남 공주에서 고교생들이 집단으로 여중생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경 공주시의 한 자취방에서 고등학생 5~6명이 여중생 1명을 집단으로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피해 여학생의 아버지가 사건 직후 직접 찾아와 신고 접수를 했다고 밝혔다.

이 여학생은 현재 천안의 한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학생들은 조사를 받고 일단 귀가시킨 상태로, 진술이 들쭉날쭉해 종합해봐야 정확한 사실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당시 방에 함께 있던 남학생이 정확히 몇 명인지는 좀 더 조사해야 알겠지만,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가해학생들은 “함께 어울려서 성관계를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강제로 성폭행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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