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세종시당, 조직 정상화... '새 출발'
더민주 세종시당, 조직 정상화... '새 출발'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08.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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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지역대의원대회 개최, 전국대의원 및 지역위원회 상무위원 선출

   더민주 세종시당은 17일 오후 조치원읍 농협세종웨딩홀에서 100여명의 대의원과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전국대의원과 지역위원회 상무위원 등을 선출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지역위원회(위원장 이춘희)가 조직을 정상화하고 새 출발을 알렸다.

더민주 세종시당은 17일 오후 조치원읍 농협세종웨딩홀에서 100여명의 대의원과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전국대의원과 지역위원회 상무위원 등을 선출했다. 오는 27일 전당대회에 앞서 조직을 정상화하는 사전 작업이었다.

이춘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종시를 기획하고 추진한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세종시를 책임져야 한다"며 "내년 정권교체를 통해 새누리당 정권에 의해 늦어진 세종시 건설이 정상화 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정권교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당대회 후 총선에서 생환한 이해찬 의원의 조속한 복당이 필요하다"는 점도 언급했다.

앞서 더민주 세종시당은 중앙당에 의해 사고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조직구성에 난항이 예상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7월 이춘희 시장이 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임명되면서 당조직 정상화를 이루게 됐다. 이 시장 주도로 시당과 지역위원회의 주요 당직자를 인선하고 사무처를 복원, 대의원대회를 마무리하게 된 것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당원은 "이춘희 위원장과 곧 복당할 이해찬 의원을 중심으로 더민주 세종시당을 강화해 내년 대선에서 기필코 정권교체를 이뤄 세종시를 정상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정권교체가 세종시 정상건설의 전제라는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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