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오케스트라 세종', 올해 첫 무대 선보였다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 올해 첫 무대 선보였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07.2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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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종촌종합복지센터에서 '향상음악회' 열어, 12월 정기연주회 예정

 '꿈의오케스트라 세종'이 27일 세종시 종촌종합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올해 첫 '향상음악회'를 열었다.
'꿈의오케스트라 세종'이 27일 오후 7시 30분 세종시 종촌종합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올해 첫 '향상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60여명의 단원들은 이정구 음악감독의 지휘아래 첫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에서는 초견 리듬 읽기와 손으로 리듬치기, 코다이 교수법을 통한 시창, 타악기와 리듬악기 및 손으로 리듬치기, D Major와 놀자 등을 연주했다.

이들은 오는 12월 정기연주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세종문화원 관계자는 "참가한 학생 모두 꿈의 오케스트라를 만들어 가는 즐거움을 만끽했다"며 "보는 학부모들까지도 음악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에 대한 긍정에너지를 느끼기 충분했던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는 '상호 학습'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음악교육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강하고 다면적인 성장을 유도하는 것을 가치로 하고 있다.

또, 단원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 사회와의 공유를 통해 가족 및 지역사회의 변화와 더 나아가 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사업' 공모에 세종시와 세종문화원은 지난해 함께 참여해 예비거점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5학년 중에서 모집했고, 단원의 70%는 사회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가정,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등 포함) 아동을 우선 선발했다.

선발된 단원에 대해서는 1인 1악기 무상 대여는 물론 교육, 정기연주회, 교류음악회 등 모든 활동을 무료로 지원한다.

 '꿈의오케스트라 세종'이 향상음악회를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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