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웹툰분야 맞춤형 교육 협약
한국영상대, 웹툰분야 맞춤형 교육 협약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6.07.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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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웹툰산업협회와는 학위연계형 일학습병행제 개발키로

   한국영상대 이병열 제1교학처장<왼쪽에서 4번째>과 웹툰플랫폼 기업 6곳의 관계자가 사회 맞춤형 주문식 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영상대학교 만화콘텐츠과가 지난 27일 부천국제만화축제 현장에서 한국웹툰산업협회를 비롯한 6곳의 웹툰플랫폼 기업과 ‘웹툰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최초의 웹툰분야 상장사인 ㈜미스터블루, ‘냄새를 보는 소녀’ 등 우수 웹툰IP를 보유하고 있는 ㈜투니드엔터테인먼트(올레웹툰), 일본과 대만에 한국 웹툰을 서비스하며 각광 받고 있는 ㈜탑코믹스(탑툰), 무한도전 릴레이툰 코너에 등장해 주목 받고 있는 ㈜만화가족(피키툰) 등이 참여해 재학생들을 만났다.

웹툰 ‘붉은 실 월하’의 백종인(카카오페이지), ‘강력소녀’의 이충국(코믹큐브) 등 이 대학 졸업생 출신 작가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작품기획과 취업준비로 고민하고 있는 재학생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는 6개 웹툰 플랫폼 기업과 사회맞춤형 주문식 교육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의 인력 수요와 요구에 맞춘 교육 과정을 통해 웹툰작가분야, 웹툰PD분야 인재를 배출하기로 했다.

특히 웹툰산업협회(이사장 임성환, 봄코믹스 대표)와는 웹툰분야 학위연계형 일학습병행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이 개설되면 작가나 PD를 꿈꾸는 고교 졸업생이 해당 플랫폼기업에 취직해 일하면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이병열 제1교학처장은 “웹툰산업은 학생들의 조기 현장 진출 욕구가 큰 분야로 주문식 교육이나 일학습병행제가 시행되면 학생들이 하고 싶은 일에 매진하면서 학위도 받을 수 있게 된다.”며 “산업체와 협의해 실효성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는 학과 창설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0명의 학과 출신 웹툰 작가를 선정해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 1차 전시는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7.27~31)에 2차 전시는 대전 디쿠 페스티벌(8.6~7)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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