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간부 공무원 제주공항서 음주 난동 '입건'
세종시 간부 공무원 제주공항서 음주 난동 '입건'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06.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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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참석차 제주를 찾은 세종시 간부 공무원이 제주공항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연행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제주의 소리' 보도에 따르면 제주서부경찰서는 세종시 5급 공무원 김모(46)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7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쯤 제주공항 여객터미널 대합실에서 술에 취한채 소란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항경찰대에 연행됐지만 경찰관을 향해 휴대전화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홀로 공항에서 술을 마시다 만취상태로 소동을 부린 것으로 보고 추가조사를 거쳐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넘기기로 했다.

김씨는 행정자치부가 5월30일부터 6월1일까지 라마다호텔제주 등에서 개최한 ‘2016 지방세 발전포럼’ 참석차 제주를 찾았으며 이날 동료들과 청주공항으로 향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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