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애칭 '아리지엄(Ariseum)'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애칭 '아리지엄(Ariseum)'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05.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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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국립박물관단지 애칭공모 심사위서 719건 제안 중 대상 선정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국립박물관단지 애칭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대상에 '아리지엄(Ariseum)'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국립박물관단지 위치도>
세종시 신도시(행복도시)에 건립될 '국립박물관단지'의 애칭이 '아리지엄(Ariseum)'으로 결정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정부세종청사 국제회의장에서 국립박물관단지 애칭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대상에 '아리지엄(Ariseum)'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아리지엄'은 사랑하는 님을 일컫는 '아리'와 박물관(Museum)의 '지엄(seum)'을 합성한 이름이다.

우수상에는 '뮤즈아띠(Muse Atti)'를 선정했다.

장려상에는 '세종뮤즈(Sejong Muse)', '세종뮤즈누리(Sejong Muse Nuri)', '뮤지클', '다시보고(多時寶庫)', '코세움(KOSEUM)' 등 5건을 선정했다.

대상 1명(100만 원), 우수상 1명(50만 원), 장려상 5명(10만 원) 등에게는 각각 상금(상품권)과 상장이 수여된다.

애칭공모는 국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는 국립박물관단지의 참신한 이름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국립박물관단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총 719건의 애칭이 제안됐으며, 선정된 애칭은 앞으로 국립박물관단지 사업 추진과정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국민들의 관심을 바탕으로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에 만전을 기해 지속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박물관단지는 오는 2023년까지 국비 4,500여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총 19만㎡ 중 1단계로 7만 5,000㎡, 연면적 7만 4,000㎡ 규모로 조성된다.

1단계는 국가기록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 어린이박물관 등 5개 박물관과 통합수장고, 통합운영센터 등 2개 통합시설이 건립된다. 2단계는 자연사박물관 등 다양한 박물관이 입지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국립박물관단지 애칭공모 당선작

구분
애칭명
의미
대상
(1)
아리지엄
(Ariseum)
아리는 사랑하는 님(박물관단지)을 일컫는 말, 우리 민족 전래 고어이며 아리랑의 아리에서 따왔고 무형유산중 하나이며 우리의 정신을 의미하는 노래, 국민 모두가 사랑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을 나타내며, 친근한 느낌을 주어 국민의 관심도를 높여 새롭게 조성되는 단지가 우리나라 문화재의 가치와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
우수상
(1)
뮤즈아띠
(Muse Atti)
museum + 아띠(오랜친구, 친한 친구라는 뜻)의 합성으로 행복도시에 조성되는 친근한 친구 같은 박물관단지로서 성격이 다른 5개 박물관 등을 아우르며, 행복도시를 대표하는 문화 인프라로서 랜드마크 이미지를 내포함
장려상
(1)
세종뮤즈
(Sejong Muse)
세종은 조선시대 문화를 융성시킨 세종대왕의 뜻과 위업을 기리고 더 발전시킨다는 뜻이며, 뮤즈는 그리스 신화에나오는 예술과 학문의 여신으로 박물관을 가리키는 뮤지엄의 줄임말이기도 함
장려상
(2)
세종뮤즈누리
(Sejong Muse Nuri)
세종 + 뮤즈(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학예의 신이자 박물관의 축약어)+누리(세상의 옛 우리말이며 누리다의 의미도 함축)
장려상
(3)
뮤지클
뮤지엄(museum)+미라클(miracle)의 합성어로 박물관의 새로운 기적을 창출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박물관 단지라는 뜻
장려상
(4)
다시보고
(多時寶庫)
한글표현으로는 다시 보고 싶은 곳, 다시 가보고 싶은 곳, 다시 보고 역사를 느끼는 박물관단지의 진정한 가치 및 조성의 참의미를 담고자 함, 한문 표현으로 다시는 다양한 시간, 다양한 시대를 의미하며 보고는 귀중한 물건을 간수하여 두는 곳 이라는 뜻
장려상
(5)
코세움
(KOSEUM)
KOREA+MUSEUM의 합성어, 대한민국의 문화 가치를 새로 세우는 박물관단지를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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