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은 우리가 주인공이에요"
"어린이날은 우리가 주인공이에요"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05.05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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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세종호수공원서 ‘세종 어린이 큰잔치’, 나들이객 몰려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이에요", 한 어린이가 풍선을 날려 보내며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어린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소망풍선을 날려보내고 있다.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세종 어린이날 큰잔치'가 5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어린이날 기념식, 무대공연,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특히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온가족이 호수공원을 걸으며 보물을 찾는 가족걷기행사가 열려 많은 인파가 몰렸다.

기념식에는 이춘희 시장을 비롯해 임상전 시의회의장, 최교진 교육감 등이 참석해 어린이날을 축하했다.

이날 호수공원은 가족단위 나들이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아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부모님의 손을 잡고 어린이날을 즐겼다.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가득했고 부모들의 입가에도 흐뭇한 미소가 번졌다.

   5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세종 어린이 큰잔치' 행사에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가득 몰렸다.
가족과 함께 나온 정현순 씨(고운동, 40)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체험행사를 즐기러 나왔다"면서 "날씨가 좋아서 먹을거리와 텐트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체험행사로는 3D 곤충 만들기, 나뭇잎손수건 만들기, 소방관 체험, 골프체험, 육아체험, 물놀이 에어바운스 등이 열렸으며 무대공연으로는 버블매직쇼, 어린이 장기자랑 '키즈 스타킹', 어린이인형극 등도 선보였다.

여행주간행사와 연계한 어린이 집현전 책마당 나눔 도서바자회, 나만의 책 만들기, 한복입고 사진 찍기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 모습을 사진으로 엮어 봤다.

   "비눗방울 만들기 신기해요"
   "불은 이렇게 꺼야 해요"
   "정말 시원해요", 어린이들이 몰놀이를 즐기고 있다.
   온가족이 호수공원을 걸으며 보물을 찾는 가족걷기행사가 열려 많은 인파가 몰렸다.
   세종호수공원은 가족단위 나들이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자원봉사자가 익살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나들이객들이 텐트를 치고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인파가 몰린 세종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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