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단지 애칭 지어주세요"
"국립박물관단지 애칭 지어주세요"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6.04.14 1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복청, 14~28일까지 대국민 공모, 대상·우수상·장려상 등 시상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신도시에 들어설 국립박물관단지 애칭을 14일부터 28일까지 공모한다. <사진은 위치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세종시 신도시(행복도시)에 들어설 국립박물관단지 애칭을 14일부터 28일까지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행복청이 주최하고 건축도시공간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상(1명, 100만 원), 우수상(1명, 50만 원), 장려상(5명, 각 10만 원)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심사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기 위해 2단계(1단계: 출품작 중 10건 내외 선정, 2단계: 최종 결정)로 진행되며 상징성과 대중성, 국제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뽑는다.

응모 시 유의사항은 1인당 1개 작품만 선정·시상되며 저작권 및 사용권 등의 권리는 행복청에 귀속된다. 단 대상이 없는 경우에는 선정하지 않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행복청 누리집(홈페이지, www.naacc.go.kr)이나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누리집(홈페이지, www.auri.re.kr)을 참고한 뒤 전자우편(museum@auri.re.kr)으로 제출하면 된다.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는 대한민국 정체성을 확보하고 행복도시를 상징하는 대표 문화 기반시설로써 문화산업의 기반인 융복합의 지식창고가 돼 교육, 연구기능을 수행해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가치를 실현할 것으로 행복청은 기대했다.

국립박물관단지는 오는 2023년까지 국비 4,500여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총 19만㎡ 중 1단계로 7만 5,000㎡, 연면적 7만 4,000㎡ 규모로 조성된다.

1단계는 국가기록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 어린이박물관 등 5개 박물관과 통합수장고, 통합운영센터 등 2개 통합시설이 건립된다. 2단계는 자연사박물관 등 다양한 박물관이 입지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한창섭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국립박물관단지는 행복도시를 뛰어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할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면서 “국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는 참신한 애칭이 많이 제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