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양성평등 실현 연구모임' 가동
세종시의회 '양성평등 실현 연구모임' 가동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03.3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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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의회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연구모임'이 31일 첫 회의를 개최하고 '세종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조례 제정' 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종시의회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김복렬 의원)'이 31일 오후 행정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고 양성이 평등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해 논의했다.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연구모임'은 김복렬 대표의원을 비롯해 장승업·서금택 의원과 조혜영 여성가족과장, 오미란 지역고용정책연구원 전문위원, 성정숙 여성단체협의회장, 박순영 한솔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7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김복렬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세종시가 여성과 남성이 구별 없이 살기좋은 도시로 정착하는데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고민한 끝에 연구모임을 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연구모임 활동 일정을 협의하고 '기 지정된 타시도 여성친화도시(66개소/2015년기준) 추진 성과'와 '세종시 여성친화정책 추진 현황' 등을 청취한 후 토론을 벌였다.

이날 연구모임은 '세종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조례 제정' 추진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2015년도에 지정된 타 시도 여성친화도시를 벤치마킹해 세종형 양성평등 정책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김복렬 대표의원은 "향후 계획된 간담회, 토론회, 현장방문 등 10개월이라는 긴 여정으로 추진되는 연구 성과를 위해 열정을 다하겠다"며 "집행부와 협력해 여성친화도시 추진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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