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단지' 종합계획 공모 들어간다
'국립박물관단지' 종합계획 공모 들어간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03.29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복청, 종합계획 국제공모 관리용역기관에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선정

   세종시 신도시에 들어설 국립박물관단지 제1단계 사업 종합계획 국제공모 관리업무를 담당할 기관에 '건축도시공간연구소'가 선정됐다. <사진은 국립박물관단지 위치도>
세종시 신도시(행복도시)에 들어설 국립박물관단지 제1단계 사업 종합계획(마스터플랜) 국제공모 관리업무를 담당할 기관에 '건축도시공간연구소'(소장 김대익, 이하 아우리(Architecture, Urban, Research, Institute/ auri)가 선정됐다.

행복청은 지난 2월부터 실시된 국제공모 관리용역 경쟁입찰에 총 4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과업수행 능력과 홍보전략, 지리적 여건 등을 고려해 이 같이 최종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건축도시공간분야 국책연구기관으로 미래지향적 건축을 위해 도시공간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건축도시문화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한 두뇌집단(싱크탱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국립박물관단지 사업 추진일정에 맞춰 ▲국제공모 종합계획(마스터플랜) 공모지침서 마련 ▲홍보계획 수립 ▲누리집(홈페이지) 구축 ▲작품심사 지원 ▲당선작 등 전시 ▲작품집 발간 등의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2단계 공모방식을 적용해 1단계는 5~8월, 2단계는 8~10월 동안 진행되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 및 당선작 선정과 사업일정에 맞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명망 있는 국제 건축가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국립박물관단지는 오는 2023년까지 국비 4,500여억 원을 투입, 금강과 제천이 만나는 행복도시 중앙공원 서남쪽에 연면적 7만 4000여㎡ 규모로 조성되며 2024년 전면 개관할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국가기록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 ▲어린이박물관 등 5개 박물관과 통합수장고, 통합운영센터 등 2개 통합시설이 건립된다.

한창섭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건축도시공간연구소와 함께 박물관단지 종합계획 수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