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병·의원, 1년여 새 41곳 증가
행복도시 병·의원, 1년여 새 41곳 증가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03.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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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28곳으로 28.3% 비중-가장 많아, 산부인과·안과·피부과 열악

   세종시 신도시 병·의원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종촌동의 상가 건물 모습>
세종시 신도시(행복도시) 병·의원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행복청에 따르면 3월 현재 행복도시 병․의원은 지난 2013년 말 17곳에서→2014년 말 58곳→지난해 말 91곳으로 늘었고→3월 현재 99곳이 개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3단계 중앙행정기관이 이전했던 지난 2014년 말보다는 41곳이 늘어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인구의 급속한 증가와 대규모 상가 신축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오는 4~5월에는 소아과·치과·피부과·성형외과 등이 추가로 입점할 계획이라고 행복청 측의 설명이다.

진료과목별로는 치과가 28곳(28.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의원 19곳(19.2%), 내과 11곳(11.1%), 소아과 9곳(9%), 이비인후과 7곳(7%), 가정의학과 5곳(5%), 마취통증학과․비뇨기과 각각 4곳(4%), 정신건강학과․정형외과 각각 3곳(3%)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산부인과․안과․피부과는 각각 2곳이 입점, 가장 적었다.

안정희 행복청 고객만족지원팀장은 “행복도시 급속한 인구 증가와 함께 병․의원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오는 2018년 개원을 목표로 진행 중인 세종충남대병원을 포함해 앞으로 병․의원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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