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시․도 교육감은 23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에서 충청권 교육감 정책 협의회를 열고 새로운 교육정책을 이 지역에서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 했다.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을 비롯한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은 미래사회를 주도하는 인재 양성교육의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하고 충청권 교육청의 정책적 나눔과 협력,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정책협의회에서 충청권 학교혁신을 위한 교육감 협력․연대사업으로 ▲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 운영 ▲ 충청권학교혁신네트워크 구축 ▲ 충청권 공동 연구 사업의 공동진행을 합의했다.

이같은 합의를 실천하기 위해 올해 네 차례에 걸쳐 교육감정책협의회를 열고 학교혁신담당자들로 구성된 충청권학교혁신네트워크를 매월 개최하여 충청권 공동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참석 교육감들은 또, 충청권 포럼과 국제포럼을 실시하여 미래교육이 추구하는 인재상을 논의하는 한편 교육정책의 현장 실현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교사, 연구자들과 소통하며 지속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정책협의회에서 각 교육청 정책사례를 나누면서 ‘서로 배우고 협력’하기 위한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