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자투리 땅을 무인 주차장으로…”
“도심 자투리 땅을 무인 주차장으로…”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6.03.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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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도담, 나성동에 선진국형 첨단 자동주차기 31대 설치

 세종시는 신도시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나성동과 도담동에 노상 무인주차기를 설치했다.
세종특별자치시가 신도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이달부터 노상 무인주차기를 설치, 운영한다.

무인주차기는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어 입, 출차 시 차량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요금을 부과한다. 요금은 동전과 신용카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정산할 수 있다.

현금징수 인력이 필요 없어, 시간당 주차요금을 1,400원대로 저렴하게 책정했다. 첨단 인식장치가 무단 주차 차량을 추적할 수 있어 얌체 행위를 막고, 주차 회전율도 높일 수 있다.

노상무인주차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며 점심시간인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그리고 토․일요일, 공휴일과 야간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노상무인주차기는 국토교통부의 역점 사업으로 세종시가 시범사업지로 선정돼 총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나성동  24대(44면), 도담동 7대(13면)의 자동주차기를 설치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기계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 사용초기 관리업체에 위탁하여 불편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의 반응과 주차장 회전율 등 효과를 살펴본 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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