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학교급식 만족도 높인다"
세종교육청, "학교급식 만족도 높인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03.0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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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2016년 '학교급식 운영 계획' 발표, 수요자 만족하는 급식 제공

 세종시교육청은 8일 올해 학교급식 운영 목표와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급식 수요자가 만족하는 학교급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세종교육청이 투명한 학교급식을 운영하고 로컬푸드를 활용한 지역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운영체계 기틀을 마련하는 등 학교급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김성미 창의인재 교육과장은 8일 부서장 브리핑을 통해 "올해에도 학교급식 질 향상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며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 급식 제공을 골자로 한 '2016년도 학교급식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읍・면지역 고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한 상황. 초・중학교와 읍・면지역 고등학교 2만8천여 명 학생들은 210억 원의 무상급식비 지원을 통해 학교급식을 이용하고 있다. 아이들의 행복한 점심시간을 위해 앞으로도 행・재정적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올해에는 로컬푸드를 활용한 지역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운영체계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청에서도 2017년도 최적의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밟고 있으며, 시교육청도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학교급식을 투명하게 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학부모회의 개최 시 급식을 참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 급식공개의 날'과 '학교급식 시식회' 등을 운영해 급식에 대한 이해 증진시키고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급식 위생관리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 시출범 이후 이후 현재까지 4년 연속 식중독 제로화를 달성한 것을 토대로 5년 연속 식중독 제로화 달성을 위해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총 68교에 대해 위생컨설팅을 연2회 추진할 계획이며, 정기적인 학교급식 위생·안점점검외 불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자체단체 합동점검을 통해 식재료 납품업체 및 학교급식현장을 방문하는 등 학교급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이 밖에 ▶ 학교급식 연수 기회 확대 ▶ 바람직한 식생활 지도 강화 등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성미 과장은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학교급식을 운영할 것"이라며 "세종학교급식에 대해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분야별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 급식부문에서 2013년 1위, 2014년 3위, 2015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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