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제보]국가보훈처 직원이 전범기업 차량 소유, 괜찮을까
위안부 문제 등으로 한일간 마찰이 심화되면서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고취시키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일부 정부기관에서 일본 전범기업들이 만든 차량을 버젓이 타고 다니고 있어 논란이다. 전범기업이란 일제강점기 때 우리 국민을 강제로 노역에 동원했던 일본기업들을 일컫는다.
특히 국가보훈처 주차장에 버젓이 이러한 일본 전범기업에서 만든 차량이 일본산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어 눈총을 받고 있다. 해당 차량의 차주는 국가보훈처 소속 모 직원의 소유라며 독자의 제보가 들어왔다.
사회 분위기가 많이 바뀌어 요즘은 공무원들도 외제 차량을 많이 소유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부처도 아닌 국민 애국심 고취를 담당하는 '국가보훈처' 직원이 전범기업 차량을 소유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처신일까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국가 보훈처 직원이 전범기업 차량을 몰고 다닌다는 것. 과연 괜찮을까. 판단은 독자 여러분께 맡긴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국가 보훈 대상자에 대한 보훈급여금 지급, 교육, 취업, 의료지원 등 예우와 보상, 제대군인을 위한 보상 및 지원,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분의 명예선양 및 국민 나라사랑정신 함양, UN참전국 등과의 국제 교류∙협력 사업 등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