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당 창당 서두르겠다"
"세종시당 창당 서두르겠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6.02.04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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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강현 국민의당 세종시당 창당준비단장

   이강현 국민의당 세종시당 창당준비단장은 "젊고 역동적인 도시 세종시 국민의당에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당 창당으로 빠른 시일 내 세종시당 발기인대회와 창당대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정치에 국민이 주인이듯이 세종시당 역시, 세종시민이 국민의당의 주인입니다.”

2일 대전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마친 이강현 국민의당 세종시당 창당준비단장(62)은 4일 이메일로 보내온 인터뷰 자료에서 이렇게 말하며 “수준 높은 유권자가 살고 있는 세종시에 젊고 유능한 정치 신인들이 많이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세종시를 옛 연기군의 인정있는 문화와 행정도시의 역동성이 조화를 이뤄 정치의식이 높은 젊은 도시라고 규정하고 “이러한 지역문화는 국민을 위해 정직하고 올바른 정치가 싹 틀 수 있는 축복된 선거구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정치신인들의 참여를 기대했다.

전북 정읍 출신으로 5.18 민주유공자인 그는 지역 정치권에는 생소한 인물이다. 중부대학교 방송관련학과 교수로 재직 중에 국민의당 세종시당 책임자로 정치에 입문한 동기를 ‘양당체제 타파’와 ‘협조와 견제의 상생 정치’에서 찾았다.

이 단장은 “정치상황이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면서 양당체제의 오만함과 답답함으로 인해 암담하기 짝이 없는 게 정치 현실”이라며 “협조와 견제의 상생정치와 정직하고 올바른 희망의 정치가 실현되는 새로운 정치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실정치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당의 정치 지향점과 관련,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 있다’는 헌법을 거론하면서 “국민에게 꿈을 주는 정치, 공정 성장과 중도개혁, 격차 해소 등을 추구하는 희망정치의 실현”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 창당 과정에서 천정배 국회의원이 이끄는 국민회의와 박주선 의원의 통합신당과 합당이 이뤄졌다.

합당 후유증이 국민의당 성장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많은 분들이 그런 얘기를 하고 있다” 며 “지분과 같은 지엽적인 문제를 떠나 국민을 위한 정치를 실현한다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뤄낸 합당”이라는 말로 문제의 소지를 일축했다.

이 단장은 중앙당 창당이후 국민의당에 올바르고 정직한 정치를 바라는 정치신인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는 말로 기대감을 드러내면서 세종시에서 정치지형을 바꿀 국민의당 창당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에는 한남대 출신인 차정민씨가 간사을 맡아 실무를 책임지고 있다. (차정민 간사 연락처 : 010-6403-6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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