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는 1일 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에서 수사과 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사범 단속에 들어갔다.

수사상황실은 선거사범 수사전담반(8명)과 수사상황반(17명) 등으로 구성되어 24시간 운영된다.

경찰은 금품살포, 향응제공 등 '돈선거 사범', 허위사실 유포, 후보자 비방 등 '거짓말 선거 사범', 공무원의 선거 개입 등 '불법 선거개입 사범', 사조직 등을 이용한 '불법 선거운동 사범' 등을 중점 단속하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각종 포털과 SNS 등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온라인 이용 불법 사항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