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교권보호 전담 변호사를 공모한다.
채용 변호사는 오는 3월 개소 예정인 교권, 인권 보호 지원센터에 배치돼 교육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폭행․폭언 등 교권침해에 대한 현장 법률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채용인원은 1명으로 교권, 인권 침해 사안에 대한 법률 지원 및 상담, 교권보호 관련 연수, 학교폭력 관련 법률 지원, 기타 교육청 및 학교의 법률 자문 및 상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응시자격은 성별과 거주지에 대한 제한 없이 변호사 자격이 있는 자로서 5년 이상의 관련 분야 실무경력, 학사학위 취득 후 3년 이상의 관련 분야 실무경력, 또는 7급 상당 공무원 2년 이상의 관련 분야 실무경력이 있어야 한다.
계약일로부터 2년 간 채용되며 업무실적에 따라 정년 범위 내에서 3년 연장계약이 가능하다. 보수는 최초 계약 시 6급 상당을 적용하나 능력, 자격, 경력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이달 20일까지로 세종시교육청(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2154, 3층 총무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sje.go.kr)를 참고하거나 교육청 총무과 인사담당(☎044-320-312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합격자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 시험 절차를 거쳐서 이달 26일 최종 발표하며, 내달 중에 시교육청 교원인사과 소속으로 채용되어 교권/인권 보호 지원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
강양희 교원인사과장은 “교권과 학생의 인권을 상보적 관계로 바라보는 관점이 중요하다”며, “존중과 배려 속에서 가르침과 배움이 동반성장하는 교육풍토 조성에 기여할 풍부한 경험을 지닌 변호사의 많은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