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읍·아름동 역할 '대폭' 커졌다
조치원읍·아름동 역할 '대폭' 커졌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12.2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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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책임읍동제 28일 시행, 현장 중심 행정서비스 제공

 세종시가 28일부터 '책임읍면동제'를 시행한다. <사진은 책임읍면동제 구역도>
세종시가 현장 중심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28일부터 '책임읍면동제'를 본격 시행한다.

인접한 읍·면·동을 생활권역별로 묶어 1개 읍·면·동에 시 본청 업무 상당부분을 위임하는 것으로, 민원인들은 시청 방문 없이도 업무를 볼 수 있게 된다.

25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는 '책임읍'과 '책임동'으로 '조치원읍'과 '아름동'을 지정해 신속한 민원처리,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 '시민 중심 생활자치'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조치원읍은 기존 조치원읍 외에 연서면, 전의면, 전동면, 소정면을 묶어 관할하며 아름동은 신도시 1생활권을 중심으로 아름동, 도담동, 고운동, 종촌동, 어진동을 관할하게 된다.

명칭 역시 조치원읍은 '북세종 통합 행정복지센터'로, 아름동은 '1생활권 통합 행정복지센터'로 각각 변경된다.

책임읍면동제 시행으로 그간 시청을 직접 방문해야 처리가 가능했던 건축신고, 부동산 계약서 검인, 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 등 215개 사무를 조치원읍에서, 154개 사무를 아름동에서 각각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손권배 정책기획관은 "책임읍동 시행으로 본청 업무를 대폭 이양하여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며 "향후 주민 만족도 등을 조사해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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