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청소년 지원 “이준배 나눔 콘서트”
위기청소년 지원 “이준배 나눔 콘서트”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5.12.1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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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 출신으로 성공한 기업인 이야기로 사기 북돋아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한 이준배 나눔 콘서트가 18일 한국교원대에서 열린다. 사진은 이준배대표가 최근 펴낸 '밥 값 이름 값' 신간 표지.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이준배 나눔 콘서트가 18일 오후 7시 한국교원대 학생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공고 출신으로 자수성가하여 성공한 CEO가 된 아이빌트세종 이준배 대표의 나눔 콘서트는 학업을 중단하거나 진로로 고민하는 위기청소년들을 위해 고졸학력으로 제도적 차별을 겪으며 그것을 극복해 나가는 이준배 대표의 자서전적 이야기를 전하는 자리이다.

이날 나눔 콘서트는 이준배 대표와 유스투게더, 라포르짜 오페라단이 함께 협력하여 청소년들을 위해 지원하는 자리로 지역사회 가치네트워크 구축이라는 큰 의미가 있다.

이준배 대표는 최근 ‘밥 값 이름 값’이라는 신간을 펴냈다. 고졸학력으로 제도적 차별을 겪으며 그것을 극복해 나가는 이준배 대표의 자서전적 이야기다.

충남기계공고를 졸업한 이준배 대표는 지난해 기계설계분야 최연소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국무총리표창·충청북도지사 표창장 등을 받기도 했다. 또한, 얼마 전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숙련기술인 홍보대사’로도 선임됐다. 사실, 성공한 중소기업 CEO라면 갖가지 상은 따라 다니는 것이 사회적 관례처럼 되었다.

무엇보다 특별한 것은 이준배 대표가 고졸학력임에도 불구하고 대학교수가 되었다는 점이다. 게다가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아이빌트 세종’이라는 대규모 창조지원센터를 만들어, 아이디어와 기술이 사업화 될수 있도록 돕고 있어 장래가 유망한 기업인이다. 이준배 대표는 전임강사를 포함한 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교수진 79명 중 유일한 고졸 출신 (겸임)교수다.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CEO가 대규모의 창조경제플랫폼 기업지원센터를 설립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준배 대표는 “‘밥 값 이름 값’이라는 신간을 특성화고 학생, 기술로 미래를 바꾸고 싶은 청년 및 청소년, 기업인 등이 읽고 힘을 내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펴냈다”며 "이번 나눔 콘서트가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위기청소년들의 고민을 나누고 싶어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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