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시민들의 평생 교육과 장학재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인재육성재단이 오는 12월 중에 설립된다.
이 재단은 중,고,대학생 장학급 지급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평균 수명 증가에 따른 시민 교육 수요가 늘어나면서 기존 세종시 장학회를 확대, 개편하는 것으로 12월 초순까지 전환절차를 거쳐 설립을 마칠 예정이다.
이 같은 사실은 홍민표 세종시 행정복지국장이 26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밝힌 것으로 12월 중순에 종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사무국을 설치하고 시 소속 공무원을 파견, 운영할 계획이다.
인재육성재단은 평생교육진흥원으로 지정되면 시민교육과 관련한 계획수립 및 프로그램 개발 등 세종시 전체의 평생교육진흥 사업의 조정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내년 2월까지 세종시 다모아 평생교육정보망을 구축, 세종시의 평생교육관련 정보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게 만들어 시민들의 평생학습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세종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등 연구사업과 종사자들 간 교류 확대, 전문성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 밖에 예기치 않는 사고로 인해 학업 중단위기에 놓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과 지역 출신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장학금 확대도 인재육성재단에서 다루게 된다.
홍민표 행정복지국장은 “인재육성재단이 설립으로 세종시의 미래 인재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시민들에게는 평생교육을 강화하게 되었다” 며 “21세게 지식정보화 시대에 맞는 능력과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를 길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