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이남에 공동주택으로 처음 들어서는 3-2생활권 M5블록(한양) 입주가 조기 준공 등의 이유로 기존 4월에서 2월로 변경된데 따른 것이다.

세종시교육청은 해당 지역의 일부 공동주택 입주시기가 앞당겨지는 등 블록별 입주 일정이 최근 확정됨에 따라 2016년 상반기 개교예정인 3생활권 5개 학교 개교시기를 소폭 조정하기로 했다.

3-3생활권 '소담초'는 통학구역 내 M4블록(한양)의 입주가 5월로 정해짐에 따라 학교 개교를 기존 3월에서 5월로 늦췄다.

다만 3-2생활권 '보람유'와 3-3생활권 '소담유'의 경우 초등학교 개교 일정에 1개월을 더한 4월과 6월 각각 개원하기로 했다. 신체 저항력이 약한 유아의 특성 등을 감안해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한 충분한 베이크 아웃이 필요해서다.

교육청 관계자는 "보람초와 소담중의 입주시기와 개교시기가 맞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공백은 금남초와 금호중의 유휴시설을 활용할 예정"이라며 "학년 당 한 학급씩 모두 9개 학급을 편성해 한 달 남짓의 임시 수용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내년 3-2와 3-3 두 생활권에 유치원 3개,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 등 모두 7개 학교를 신설할 계획이다.

 대상 : 2016년 상반기 개교 예정(5개 학교)

곽우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