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2주기 김종서 장군 추모제향이 19일 장군면에 소재한 김종서 장군 묘역에서 지역인사, 학생,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그간 유림에서 주관해온 추모제향은 올해부터 지역민이 참여한 김종서 장군 사적현창회(회장 류근우)가 주관했다.

제향은 홍영섭 세종시 정무부시장이 초헌관을, 이충열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이 아헌관을,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종헌관을 맡았다.

박덕규 면장은 "이번 추모제향을 계기로 김종서 장군 묘역 성역화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시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묘역 소재지인 장군면 대교1리 주민들은 국밥과 군밤 및 군고구마를 준비하는 등 쌀쌀한 초겨울 날씨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