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두루고 오인환 교사, '올해의 과학교사상'
세종 두루고 오인환 교사, '올해의 과학교사상'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11.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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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탐구·창의력 신장 열정과 도전 정신 가득, 과학중점학교 선정 역할

   세종 두루고 오인환 교사
세종시 두루고등학교 오인환 교사가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선정됐다.

세종시교육청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5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오인환 교사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수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를 발굴·시상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과학교육계의 노벨상'으로도 불린다.

오 교사는 제3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출전한 학생들이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는데 조력했다는 평이다.

또한 제61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마이크로스케일 화학 실험 장치 개발 및 적용’이란 주제로 중·고등 학생을 위한 11가지 화학 실험 장치를 개발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재직 중인 두루고가 올해 교육부로부터 과학중점학교로 선정되는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올해 수상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과 부상 700만원(수상자 500만원, 수상학교 200만원), 두산연강재단의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다음달 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정영규 두루고 교장은 "오 교사는 평소 교육과정은 물론 관련 분야 다양한 학습 도구를 제작하는 등 학생들의 탐구력과 창의력을 신장하기 위한 열정과 도전이 가득한 교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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