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치른 뒤 탈선, 세종시에는 없다
수능 치른 뒤 탈선, 세종시에는 없다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5.11.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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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탈선 예방 나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이 수능 당일인 12일 저녁 세종시 곳곳에서 청소년 일탈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수능을 치른 뒤 해방감에 자칫 발생할지 모르는 수험생들의 탈선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번 캠페인은 세종경찰서를 비롯해 지역의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진행되며, 상가들이 밀집된 지역인 조치원읍과 한솔, 도담, 아름동 등지에 집중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날 시험을 마치고 나오는 학생들에 초점을 맞춰 청소년 탈선 예방 캠페인과 함께 학생 보호를 위한 귀가 지도와 선도 그리고 유해환경 순찰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태환 인성교육과장은 “세종시는 다른 지역과 달리 청소년 유해업소가 많지 않은 환경이지만 그 수가 적다해서 학생들의 탈선행위에 안도해서도 안 될 일”이라며, “가정과 지역사회에서도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종시교육청은 수능이후에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UCC 공모전 등 다채로운 문화콘텐츠사업을 전개하고 학생생활지도도 강화해 연말연시 느슨한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한 학생들의 탈선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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