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국민안전처 이전 방해말라
새정치, 국민안전처 이전 방해말라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5.11.0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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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행위 예산 편성 방해는 결국 이전 방해로 분명한 입장 밝혀야"

새누리당 세종시당은 8일 성명을 발표하고 국민안전처의 세종시 이전을 예산 미편성을 통해 교묘히 방해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전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9월 정부는 ‘중앙행정기관등의 이전계획변경(안)’을 발표하며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3개 기관을 세종시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며 “하지만 국회안정행정위원회 예산안 상정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의 반대로 예산 수립이 무산됐다” 고 지적했다.

예산 미 반영으로 결국 세종시 이전이 불가능하게 되며 여기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새정치민주엽합에서 밝혀야 한다는 것이다.

성명은 또,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종시로 정치적 재미를 보고 입만 열면 분권과 정부부처 이전을 떠들었다” 며 “하지만 뒤로는 새누리당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부처이전 예산 심의를 훼방하고 가로막는 이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고 비난하고 이는 충청민을 속이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세종시당은 호남선KTX 서대전역 정차 논란 당시 무대응했던 충청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을 거론하면서 “충청민의 귀를 막는다면 내년 선거에서 기필코 표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 세종과 대전시당은 야권의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국민안전처를 비롯한 이전발표 기관의 세종시 이전을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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