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세종청소년영상예술대상 시상식
한국영상대, 세종청소년영상예술대상 시상식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5.11.0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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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고 이용준 학생 ‘트루웨스트’ 대상, 문화예술분야 발전 기대 높여

   한국영상대학교는 지난 6일 대학 예술극장에서 ‘제17회 세종청소년영상예술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지난 6일 대학 예술극장에서 ‘제17회 세종청소년영상예술대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재원 총장, 한경호 세종시 부시장, 이진석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 및 수상자와 관람객 등 4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에서는 연기부문 참가자 금천고등학교 이용준(19)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용준 학생은 형제간의 자존심 싸움을 그려낸 연극 ‘트루웨스트’로 형과 동생의 1인 2역을 선보이며 고등학생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영상콘텐츠부문 금상(초행, 서울영상고등학교 반유진외 4명) △만화부문 금상(매쓰클라운, 대전예술고등학교 이승민) △성우부문 금상(푸른 바다의 사랑, 성안고등학교 유현성) △연기부문 금상(마지막 20분동안 말하다, 서대전여자고등학교 이유나) 등이 각각 수상했다.

이들 대상과 각 부문 금상을 포함해 은상, 동상, 장려상, 지도교사상 등 총 27명(팀)의 학생과 지도교사가 수상했다.

영상대 측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국내 고등학교 학생 또는 단체(참가팀을 지도하는 교사 1인 참여)를 대상으로 지난 8월10일부터 8월 28일까지 △영상콘텐츠 △애니메이션 △만화 △성우 △연기 △실용음악 총 6개 부문에 걸쳐 작품 접수를 받은 결과, 총 233개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115개교 65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며 전국적인 공모전으로써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유재원 총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세종시를 비롯한 각 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청소년의 끼와 재능이 가득한 수준 높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문화콘텐츠 산업은 무한한 가능성과 높은 부가 가치를 지닌 만큼 ‘세종청소년영상예술대상’을 국내 최고의 문화예술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청소년영상예술대상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청소년의 영상 및 예술에 대한 소질과 적성개발을 통한 문화예술 인력 확대를 위해 개최되어 온 행사로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시교육청 △영화진흥위원회 △대전MBC 등 각급 기관(단체)들의 후원으로 매년 한국영상대에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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