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식에는 이충재 행복청장을 비롯해 권대윤 세종시 소방본부장, 119의용소방대원 등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지난해 총사업비 154억 원을 들여 착공한 세종소방서 청사는 5,000㎡의 부지(연면적 4,365㎡)에 지상3층, 지하1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행복도시에서 재난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도록 행복도시 중심부에 건립됐다.
세종소방서는 소방대원들의 현장 감각 유지를 위해 평상시 훈련이 가능하도록 훈련탑, 인공암벽 등반시설, 소방차고 내 급수․배기시설을 설치하는 등 최신시설을 갖췄다.
건물 내부 공간은 소방서 본연의 기능 외에도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심폐소생술 실습실 등 생활에서 필요한 안전 교육시설을 설치, 아이들이 체험학습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행복청은 이달 말까지 세종소방서 청사를 세종시로 이관(무상양여)할 예정이며, 세종시는 운영계획을 수립해 내년 상반기 개청할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은 세종소방서 신청사 홍보영상물 상영과 주요시설 순회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고, 훈련탑에서 소방관들의 훈련시범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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