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제2도약 알리는 '세종시대' 선포
농정원, 제2도약 알리는 '세종시대' 선포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11.0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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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농업·행복농촌 실현하는 미래가치 창출 전문기관' 비전 선포

 농정원은 4일 신청사(옛 세종시청사)에서 이동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이춘희 세종시장, 농식품 주요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개원 및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농정원)이 4일 제2의 도약을 알리는 '세종시대'를 선포했다.

농정원은 이날 오후 신청사(옛 세종시청사)에서 이동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이춘희 세종시장, 농식품 주요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개원 및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농정원은 정부산하 기관으로는 최초로 지난 9월 세종시 읍면지역인 조치원읍 옛 세종시청사로 이전했다.

이날 개원식은 1층 정문에서 기념식수 및 테이프커팅을 시작으로 3층 대강당에서 개식선언, 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농정원은 제2의 도약 '창조농업·행복농촌을 실현하는 미래가치 창출 전문기관'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박철수 원장은 "새로운 환경에서 5대 전략목표 및 13대 전략과제를 능동적으로 추진하고 농업의 미래성정산업화를 위한 '협업' 중심의 역할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교육‧홍보‧정보화 전문성과 함께 농업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소통'창구로서 위상을 높이고 지역과의 상생·협력으로 지역발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철수 농정원장은 "교육‧홍보‧정보화 전문성과 함께 농업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소통'창구로서 위상을 높이고 지역과의 상생·협력으로 지역발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동필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개원 4년차를 맞이해 농정원만이 가진 전문성을 토대로 정책에 대한 괄목한만한 성과를 도출해 달라"며 "특히, 전문 농업경영인과 후계인력을 양성하는데 집중해 농업을 내실화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관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춘희 시장은 "농업 분야에서 세종시와 농정원이 함께 손을 잡고 많은 일을 해야 할 것"이라며 "농정원이 세종시 농업 행정의 혁신 클러스터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농정원은 농식품분야 유사사업을 별개로 추진해오던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와(AFFIS) 농업인재개발원(AHDI), 농촌정보문화센터(CRIC) 등 3개 기관을 정보화·교육·홍보의 핵심기능위주로 통합해 지난 2012년 5월 23일 공식 출범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산하 준정부 기관이다.

지난 2012년 12월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에 따라 세종시 이전이 결정됐으며 세종시 이전과 함께 신전략체계 실행력 강화 및 조직 역량 극대화를 위해 4본부 1처 1센터(13실 3팀)형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세종시는 농정원 입주에 따라 연간 7천여명의 유동인구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 조치원읍 공동화 방지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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