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3생활권, 도시행정권역 중심
행복도시 3생활권, 도시행정권역 중심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5.10.2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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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9월 복합커뮤니티센터‧10월 시의회청사 등 기관 잇달아 입주

행정중심복합도시 3생활권인 금강 이남권역이 도시행정 업무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내년 9월 행복도시 3-2생활권(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복합주민공동시설)와 10월 세종시의회청사가 준공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3생활권에는 지난 7월 세종시청이 개청한 데 이어 지난해 말(2014년 12월) 세종시교육청이 입주를 마쳤다.

 특히 행복도시 3-2생활권(세종시 보람동) 주민들에게 행정·문화·복지·체육서비스를 제공할 3-2생활권(세종시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복합주민공동시설)는 1만 5,395㎡(연면적 17,460㎡)의 부지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공정률 30%)되고 있다.

  이 시설에는 주민센터, 수영장(25m, 6레인), 아동·노인 복지시설, 다목적강당, 실내체육관, 도서관 등이 들어서며, 119안전센터와 지구대가 배치돼 주민들의 치안과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아울러 복합커뮤니티센터(복합주민공동시설) 인근에는 세종시청, 세종시교육청 및 상업시설 등이 위치해 있고, 간선급행버스(BRT) 도로가 인접해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3생활권의 또 다른 복합커뮤니티센터(복합주민공동시설)인 3-1생활권(세종시 대평동)과 3-3생활권(세종시 소담동)도 설계를 마무리하고 착공 준비에 들어갔으며, 광역복지지원센터도 내년 상반기에 설계공모를 착수할 계획이다.

 이 같은 복합주민공동시설은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와 함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금강변의 수변공원을 올해 말까지 특화공원으로 조성하면 3생활권은 도시행정권역뿐만 아니라 천혜의 자연자원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생활권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금강변 수변공원은 도심에서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가볍게 소풍을 즐기고, 참나무와 소나무 사이로 금강변을 조망할 수 있는 숲길 산책로 조성이나 운동을 주제로 한 스포츠 복합단지(콤플렉스) 등 주제(테마)별로 다양하게 조성되고 있다.

 이 밖에도 행복도시 3생활권에는 법원, 검찰청, 세무서, 선거관리위원회 등 특별 지방행정기관이 순차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진철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복합주민공동시설)는 간선급행버스(BRT) 도로나 수변공원에 인접해 최고의 입지조건을 자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역주민들 간 공동체 생활의 중심장소로써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3-1 ‧ 3-2 ‧ 3-3생활권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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