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김재설)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참여의 기회 제공을 위해 '장애인 리프트 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장애인 리프트 버스'는 현재 주민스포츠센터, 장애인복지관 및 체육관 시청 등을 순환 운행 중이다. 시범운행을 거쳐 장애인 단체 및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노선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 버스는 세종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25인승 장애인휠체어리프트 차량을 지원하고 세종시에서 운영비를 지원, 세종시 장애인단체연합회에서 위탁 운영한다.
버스는 25인승 버스를 개조해 휠체어리프트를 장착했으며 일반좌석 18석, 장애인휠체어 4대가 탑승가능하다.
장애인단체연합회 관계자는 "그동안 장애인이 이동할 경우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며 "장애인 리프트 차량 운행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이 이동권을 보장받고 복지시설 이용의 편의 증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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