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택 의원 “청년 일자리 해소대책 마련해야”
서금택 의원 “청년 일자리 해소대책 마련해야”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10.2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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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의회 서금택 의원
세종시의회 서금택 의원은 "청년 일자리 해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 의원은 21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청년들이 심각한 고용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서 의원은 "최근 연애, 결혼과 출산, 내 집 마련, 인간관계 및 꿈과 희망까지 포기한 '7포세대'라는 자조섞인 용어가 등장한 것은 청년들의 심각한 취업난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며 "지난 8월말 기준 정부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601만명의 비정규직과 10%가 넘나드는 청년 실업률 등 청년 고용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종시에서는 청년 일자리 개발과 보급, 청년 일자리 창출 업체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청년 일자리 창출 교육, 재정지원 및 공공기관 또는 기업 등과 협력에 관한 내용을 담아 조례를 제정했지만, 시에서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사업을 보면 직업훈련 2개 과정만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일자리창출사업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국비 매칭 사업 총 6억2백만원으로 일반적인 직업교육에 국한하여 추진하고 있어 실질적인 청년실업 해소대책으로는 미흡하다"고 주장했다.

서금택 의원은 "청년 일자리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로서의 기능을 확보하기 위한 TF나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하고, 단순히 직업알선이 아닌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적자원을 양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취업교육, 청년 일자리 개발과 청년 창업지원을 위한 종합 일자리 지원센터를 구축해야 한다"며 "세종시를 포함해 취업·창업지원 관련기관, 기업체와 대학·고교 등 민·관·산·학이 참여하는 청년 취업박람회도 개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우리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등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세종 청년 희망펀드'를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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