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산건위, "신청사에서 상임위"
세종시의회 산건위, "신청사에서 상임위"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10.1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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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비용 절감 및 업무 효율성 극대화, '세종시 국회 분원 설치' 기대

   고준일 산업건설위원장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고준일)가 이번 제33회 임시회 기간중 15일과 16일 양일간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임위원회를 개최한다.

세종시 신청사 이전에 따른 공무원들의 의회 출장으로 인한 비용 및 시간을 경감하고,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현재 세종시청은 신도시 보람동에, 세종시의회는 조치원읍에 위치해 있어 약 20㎞ 거리에 떨어져 있다.

산건위는 먼저 15일에는 지난 10월 1일 개소한 가축위생연구소로부터 AI발생 대비 등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한다. 이와 함께 김선무 의원이 발의한 '세종시 체육진흥 조례안'과 '세종시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 직불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등 5건 조례안을 처리한다.

이어 16일에는 이태환 의원이 발의한 '세종시 교통봉사단체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고준일 의원이 발의한 '세종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 조례안'등 8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고준일 위원장은 "이번 상임위원회 이동 개최를 통해 집행부 공무원들의 업무부담이 줄어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국회와 정부세종청사가 멀리 떨어져 있어 공무원들의 잦은 서울 출장 등으로 업무효율성이 떨어진다"며 "이번 상임위 이동 개최가 '세종시 국회 분원 설치'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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