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특화사업단에서 실시한 이번 교육훈련은 배우자 직장 이전과 주택구입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중장년층 주부를 대상으로 회계와 사무자동화, 샵마스터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과정이다.
사업단은 3월에 120여명의 신청자 중 60명을 선발하고 4월부터 2개 과정(회계ㆍ사무자동화, 샵마스터ㆍ매장회계)에 22명의 교수진을 투입, 57개 과목 총 1,356시간의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그 결과 9월 기준으로 20명이 취업했으며 전산회계 1급 18명, 전산 회계 2급 44명, 기업회계 3급 2명, 정보기술자격(엑셀, 한글) 69명이 각종 자격증을 취득했다.
전산회계 및 샵마스터, 정보기술 자격증 시험은 10월에도 이어진다.
세종시 특화사업단장인 홍익대 육윤복 교수는 “지역의 기업들과 연계해 교육생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영섭 정무부시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교육생과 교수진, 관계자 등에 고맙다“며 ”지속적으로 맞춤형 직업훈련을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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