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역 동·서간 연결통로 신설
조치원역 동·서간 연결통로 신설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5.09.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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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조치원 역사 남측 기존 보도육교 폐쇄

조치원역 이용객 편의를 위한 '조치원역 환승통로'가 완공, 오는 25일 조기 개통된다.

국토교통부와 세종시, 코레일은 "조치원역 서쪽(정부세종청사)방향으로 환승통로(강합성교, 51.15m)와 엘리베이터 3기를 설치해 열차 이용객의 환승이 편리하게 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환승통로 개통으로 버스정류장으로부터 조치원역까지의 환승거리는 165m(260m→95m), 환승시간은 2분(3분→1분) 단축되어 조치원역 서쪽(침산리)방면에 거주하는 시민과 인근 대학교(고려대, 홍익대) 학생들의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

특히, 기존에 없었던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여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에게도 철도 환승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2,437백만원으로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이 예산을 투입하고 세종시가 엘리베이터 등 유지관리를 맡게 됐다. 3개 기관의 협업이 이뤄낸 결실이다.

또한 세종시는 환승통로와 연결되는 침산리 일원의 기존 2차선도로를 올해말까지 4차선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치원역사 남측의 노후된 보도육교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통행을 차단하고 올해 연말까지 철거할 예정으로 역사 주변 미관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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