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문화운동 활성화를 위한 시민 안전의식 설문조사 실시
세종시가 ‘시민 안전의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민 절반에 가까운 47%가 "우리 사회 안전불감증이 심각하다"고 답했다.
세종시가 지난 7월 17일~8월 7일까지 성인남녀 6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7.2%가 무관심과 적당주의 때문에 "우리사회의 안전 불감증이 심각하다"고 답했고, ‘안전점검의 날이 매월 4일인 것을 모른다’는 응답자가 43.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생활주변 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역할 주체로서 시민 개인(40.5%)이 지방자치단체(23.4%)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개인적 실천 방안으로는 평소 안전수칙 준수 33.3%, 주기적 위험요소 점검 31.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안전개선을 위한 시책으로 범시민 안전문화운동 활성화(30%)와 안전관련 장비 보강 및 확충(28.5%)으로 조사됐으며‚ 안전문화운동이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안전사고예방 교육홍보(35.2%)와 주기적인 안전점검(35%)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시민단체와 함께 ʽ안전문화운동 캠페인ʼ과 ʻ안전점검ʼ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계층별·연령별에 따라 맞춤형 ʻ찾아가는 안전교육ʼ 과 ʻ안전개선 사업ʼ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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