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인구 10만명 돌파했다
행복도시 인구 10만명 돌파했다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5.09.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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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8일 기준 10만 144명 밝혀, 연말 12만명 예상

   행복청에 따르면 행복도시 인구가 8일 기준, 10만 144명으로 집계됐다.
세종시 신도시(행복도시) 인구가 지난 8일 기준, 10만 명을 돌파했다.

8일 행복청에 따르면 행복도시 인구가 이날 현재 10만 144명으로 집계됐다. 첫마을 입주가 시작한 지난 2012년 말(1만 9,438명)과 비교해 2년 8개월 만에 415%가 증가한 것이다.

행복도시 인구현황은 ▲종촌동 2만 2,670명 ▲도담동 2만 1,840명 ▲한솔동 2만 1,041명 ▲아름동 1만 8,403명 ▲어진동 5,195명 ▲고운동 1만 652명 ▲기타지역 343명이다. (한솔동 : 다정동, 새롬동, 가람동, 대평동, 보람동, 소담동, 반곡동, 나성동 포함,  기타 : 금남면, 연기면, 연동면 일부 포함)

이처럼 행복도시에 인구 유입이 급격히 늘고 있는 이유는 지난해 말까지 정부청사 이전이 마무리된 데다 단독・공동주택 특화,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비롯한 대중교통중심도시 기반구축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대형유통매장 및 생활권별 다양한 점포 입점 등 편의시설 확충에 따라 입주민이 살기 좋은 도시이자 미래 지향적인 도시로 인식, 주민 만족도가 높아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행복도시는 올해 말까지 추가로 5,800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올해 말까지 인구는 12만 명으로 예상된다.

한편, 행복도시의 평균연령은 31.4세(8월 기준)로 전국 평균연령인 39.8세(2014년 기준, 통계청) 보다 8.4세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 이하 인구는 전체의 86%로 전국 평균(68%‧2012년 기준, 통계청)보다 무려 18% 높은 젊은 도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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