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 '대한민국 명장' 이민우 씨
세종시 첫 '대한민국 명장' 이민우 씨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5.08.30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조냉동기계 직종 명장 선정, 기술인으로 '최고의 명예'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이민우 씨
남양유업 세종공장에 근무하는 이민우 씨(55)가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됐다. 세종시에서 배출한 첫 대한민국 명장이다.

세종시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이민우 씨를 공조냉동기계 직종의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기술인으로서 최고의 명예라고 할 수 있는 대한민국 명장은 매년 고용노동부 장관이 선정하며, 대통령 명의의 증서와 휘장 및 명판 등을 수여받는다. 또한 2천만원 상당의 일시장려금과 기술선진국 시찰 등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 1984년 남양유업 세종공장 냉동실에 입사한 이씨는 30년간 공조냉동 분야에서 일해 왔다. 오랜 경험과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3건의 특허등록 및 기능장 등 6개의 국가기술자격증을 보유했으며, 숙련기술 전수를 통한 후배 양성에 기여했다.

2013년에는 숙련기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제고 및 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되는 등 공조냉동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이번에 ‘대한민국 명장’ 18명을 비롯한 우수 숙련기술인 50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세종시 소재 (주)세조의 서복수씨가 석공예 직종 우수 숙련기술인으로 선정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